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동안 진행 중인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나주시 관내 상점,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즉석복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당첨 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사진은 첫 100만 원 당첨 주인공 김옥자 씨(왼쪽)가 당첨 기념사진[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2025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에서 진행 중인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모으며 축제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는 나주시 관내 상점, 전통시장, 음식점, 카페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석복권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당첨 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즐기면서 행운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김옥자 씨가 100만 원 상품권의 첫 주인공이 됐다. 김 씨는 “딸이 나주에 살아 자주 방문하는데, 이번엔 가족들과 식사 후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큰 행운을 얻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당첨금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받아 다시 나주에서 쓸 수 있어 더 뜻깊다”며 “지역 소비를 장려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이벤트 참여를 위한 긴 대기줄이 생길 만큼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나주혁신도시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지역가게에서 커피를 사고 복권을 받았는데 5천 원에 당첨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직접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분이 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계하고, 혁신도시·원도심·남평 등 권역별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이 순환 사용되며 지역 내 자금 선순환 구조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나주영산강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비하고 상생하는 축제”라며 “나주사랑상품권이 지역 구석구석에서 순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부스는 축제장 입구 꽃탑 인근에 설치돼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상품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이벤트는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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