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열리고 있는 ‘나주농업페스타’ 현장에서 나주배 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진행 중인 ‘나주농업페스타’ 현장에서 ‘나주배 품평회’ 수상작을 비롯해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열리며, 나주시와 나주배원예농협이 공동 주관한 ‘나주배 품평회’ 수상작 전시 부스가 축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전시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나주배의 우수한 품질과 생산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나주배의 100년 역사를 담은 흑백 사진전과 함께 ‘그린시스’, ‘설원’, ‘슈퍼골드’ 등 다양한 품종이 전시되고, 배를 활용한 가공식품 시연 및 판매 코너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배 모양의 소원등 달기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풍요와 소망’을 상징하는 배의 이미지를 담아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24일 열린 ‘나주배 품평회’에서는 홍성식 배연구센터장, 이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장, 정용찬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사무소장, 최춘옥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 박정배 2023년 품평회 수상농가 등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정한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에는 농가가 직접 출품한 5개 품종(신고, 황금, 화산, 신화, 창조) 100점이 출품됐으며, 식미·과형·색택·당도·크기 등을 종합 평가해 나주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 국회의원상 등 15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나주배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100년 전통의 나주배 명성을 이어가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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