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순천만잡월드에서 진행된 「추석에는 잡월드에서 놀JOB~」 이벤트가 1,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순천만잡월드에서 온가족이 함께 추석 체험을 하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순천만잡월드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추석에는 잡월드에서 놀JOB~」 이벤트가 1,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대가 함께 명절의 의미를 나누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는 ‘참된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오물조물 송편 빚기, 전통 딱지 공방, 소망연 만들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활쏘기 등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명절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겼다. 특히 어린이 전용 공간 ‘꿈나래 놀이터’가 무료 개방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았고, 인근 로봇교육과학관에서는 드론·킥보드·모빌리티·로봇 체험 등 첨단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세대가 공감하는 명절 문화를 완성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놀이를 즐기며 명절의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다운 명절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잡월드는 미래 직업을 배우는 공간이지만, 이번 명절에는 전통의 감성을 더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잡월드는 개관 이후 여름방학 오감체험, 가을 클래식 공연 등 계절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단순한 직업체험 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순천형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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