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0일 “함평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국화 분재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국화동호회는 국향대전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함평 국화의 매력을 더 가까이에서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 사진응 함평군 국화동호회 회원들이 국화 분재 준비 중이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 대한민국 국화동호회가 국화 향기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기간 동안 국화 분재 전시·판매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한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국화동호회가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국화 분재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향대전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평 국화의 아름다움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화동호회는 지난해부터 국화 재배와 문화 확산을 위해 분재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회원 115명이 직접 키운 분재 작품을 선보인다. 정성과 열정이 깃든 분재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돼 관람객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함평군은 자체 육종한 ‘나비노을’을 비롯해 23개의 국화 신품종을 선보이며, 이번 국향대전의 차별성과 품격을 높이고 있다. 특히 분재국 신품종 전시를 통해 국화의 새로운 미적 가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국화동호회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부해 국화의 향기로 지역 인재를 응원하는 뜻깊은 나눔을 이어간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국화 분재가 지역의 자부심이 되고, 판매 수익금이 인재양성에 쓰이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군에서도 국화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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