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청은 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12신고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日 평균 1.6%(1,868건→1,839건) 줄어드는 등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폭력신고 27%·교통사고 31% 감소 등 지역 안전 강화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해 대형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112신고는 지난해(일 평균 1,868건)보다 1.6% 감소한 1,839건으로 집계됐다. 폭력신고는 27.8%, 절도신고는 9.8% 줄었으며, 교통사고도 지난해 일 평균 20건에서 올해 13.8건으로 31% 감소했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연휴 전인 9월 29일부터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시행해 범죄 취약지 사전점검과 기동순찰대 집중배치, 입체적 교통관리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191개 주요 구간에 교통경찰과 암행순찰차를 집중 투입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남경찰의 현장 중심 방범활동과 교통 관리 체계의 유기적 운영 덕분으로 평가된다. 지역 주민들 역시 “예년보다 도로가 한결 정돈되고, 범죄 걱정 없이 명절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전라남도경찰청 모상묘 청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며 “연휴 이후에도 범죄 예방과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해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경찰청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오는 10월 12일까지 특별방범활동을 연장 운영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현장 치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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