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9일 2년 만에 진행된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날 무등산 정상 개방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전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참여해 김이강 서구청장 등 시민들과 서석대에서 지왕봉 정상구간을 오르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깊어가는 가을, 무등산의 단풍이 붉게 물든 날 광주 시민들의 마음도 함께 타올랐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2년 만에 열린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는 3,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연과 미래를 함께 향한 특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9일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며 시민의 염원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새벽부터 탐방객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서석대, 부대 후문, 정상부, 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오르며 평소에는 볼 수 없던 장엄한 절경을 눈에 담았다. 청명한 하늘 아래 광주 도심을 굽어보는 순간, 시민들의 얼굴에는 감동과 자부심이 가득했다.
정상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 명이 함께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광주광역시는 9일 2년 만에 진행된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날 무등산 정상 개방은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고,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개방 행사가 열린 9일 오전 지왕봉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무등산 정상 개방은 단순한 산행이 아니라, 광주 시민의 자긍심과 미래 비전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라며 “AI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광주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또 “국가AI컴퓨팅센터는 광주가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광주는 전력, 토지, 인재양성 시스템 등 모든 준비가 갖춰진 도시”라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무등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을 광주 도심은 정말 장관이었다”며 “AI센터 유치로 광주가 미래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공군부대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함께한 교통·안전 관리 체계 속에 진행돼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민들의 질서 있는 참여와 자발적인 협조도 눈길을 끌었다.
단풍과 염원이 함께한 무등산의 하루. 광주는 이제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도시’로 향하는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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