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다양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상담 등 교육정책을 촘촘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생애주기별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진로 탐색·상담·입시 지원을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를 체계화하고 있다.

먼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내 꿈 찾기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중학교 진학 전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문 상담위원이 진로 흥미, 적성, 학습태도 등을 분석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흥미를 기반으로 한 진로 설계를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고1~2학년 학생 및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중학생에게는 진로적성검사와 고교유형 정보 제공, 고등학생에게는 학점제와 전공 연계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학습전략검사(MLST), 흥미검사, 다요인 지능검사 등 다양한 진단 도구를 활용해 학습 동기 강화, 집중력 향상, 자기주도 학습능력 함양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 내에 ‘365-커리어룸’을 조성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했다. 동시에 교사 대상 진로교육 연수와 연구동아리 운영을 통해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및 대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중학생 대상 ‘꿈닮꿈담’, 고등학생 대상 ‘꿈꾸는 공작소’ 등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자체 협력형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빛고을 꿈 Dream 진로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적인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3 수험생을 위해서는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11개 과목팀)을 구성하고, ‘광주최종완성’ 모의평가 자료를 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입시 지원도 강화했다.

진로·진학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오는 12월까지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진행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광주의 모든 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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