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7일 오전 7시 48분경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방제함정에서 소화포 이용 오염물질 방산작업중이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해양오염 확산을 막으며 청정 여수 바다를 지켜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48분경 여수시 국동 소경도 대합실 인근 해상에서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방제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여수바다파출소·여수시청·해양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방제작업에 착수했다.
현장 확인 결과, 오염은 소경도 인근 해상 2개 구역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방제정 2척을 투입해 유흡착제를 이용한 오염물질 수거와 방산작업을 병행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깨끗한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 인원이 신속히 대응했다”며 “정확한 오염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역 순찰과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경은 연휴 기간에도 해양오염·안전사고 등 각종 해양 사건·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 보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해상 순찰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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