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이 국내외 관람객에게 남도의 맛과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해산물 장과’를 출품한 진도군이 차지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 기간 중 열린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이 전남 각 지역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풍성한 미식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경연은 지난 3일까지 박람회장 내 미식문화관에서 펼쳐졌으며, 전남 22개 시군이 참가해 각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전통 조리법을 활용한 대표 음식을 선보였다. 남도의 풍미와 예술적 전시가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사는 음식·문화·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지역성과 대표성, 식재료 활용도, 맛의 조화, 창의성과 차별성, 외관 및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해산물 장과’를 출품한 진도군이 대상을 수상하며 영예의 정점을 차지했다. 해남군은 ‘추복탕’으로 최우수상, 고흥군은 우수상, 여수시와 광양시는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순천시와 완도군이 입선에 올라 남도의 다채로운 미식 자원을 입증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요리는 남도를 대표하는 미식 브랜드로 지정돼 박람회 기간 동안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양현 사무국장은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은 남도의 맛과 이야기를 한자리에 모은 특별한 행사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도의 미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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