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025 K-EXPO ,All about K-Style’에 참가하여 차별화된 맛과 우수한 품질을 앞세운 한국산 수산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사진은 스페인 K-EXPO B2B 상담회 MOU체결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 수산식품이 유럽 수산 강국 스페인에서 의미 있는 수출 성과를 거두며 K-씨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해양수산부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K-EXPO : All about K-Style’에 참가해 한국 수산식품 홍보와 수출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스페인은 대구·문어·새우 등 다양한 수산물을 소비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수산 강국으로,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김·어묵 등 한국산 수산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K-씨푸드의 해외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마련된 홍보관에서는 김부각, 오징어 스낵, 전복죽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돼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스터셰프 코리아 준우승자 박준우 셰프가 진행한 쿠킹쇼에서는 김부각 타파스, 전복장 덮밥 등 한국산 수산물을 활용한 퓨전 요리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29일과 30일 이틀간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와 유럽 바이어 27개사가 참가해 139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520만 달러 규모의 17건 MOU가 체결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으로의 한국산 수산물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씨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해양수산부 #K씨푸드 #스페인수출 #마드리드KEXPO #한국수산식품 #수출성과 #글로벌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