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국제 요리경연대회인 ‘글로벌 K-푸드 마스터’ 결선이 4일 오후 1시 박람회장 미식이벤트존에서 열린다.남도의 식재료와 전통 장을 주제로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월까지 4개월간 13개국 재외공관에서 주최한 한식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국제 요리경연대회 ‘글로벌 K-푸드 마스터’ 결선이 4일 오후 1시 박람회장 미식이벤트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남도의 식재료와 전통 장을 주제로 열리며, 지난 7월까지 4개월간 13개국 재외공관에서 진행된 한식요리경연대회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참가국은 미국, 칠레, 페루, 코스타리카, 스페인, 프랑스, 루마니아, 아일랜드,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나이지리아 등으로 다양하다. 각국의 조리법을 한식과 접목한 창의적인 요리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결선을 앞두고 전남 담양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경연대회 재료를 준비하는 등 남도의 미식문화를 몸소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의 조리법과 한국 전통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회를 통해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각 대륙의 요리 문화와 한식이 어우러지는 장면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양현 사무국장은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셰프들이 남도의 장 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들이 직접 한식 세계화의 현장을 체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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