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영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과 뜻을 모으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2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모여 유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시범사업 공모 개요와 영광형 기본소득 정책 추진 경과 보고를 통해 군민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이어 결의문 낭독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통해 유치 염원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영광군은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 군 단위를 대상으로 공모해 6개 내외 지역을 선정, 해당 지역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2년간 지급하는 제도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군민 소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말씀처럼, 영광군이 지난 40년간 국가를 위해 감내한 희생에는 반드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된다면 군민 모두가 매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그 소득이 지역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어 인구 유입과 공동체 회복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영광군이 기본소득 정책을 군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인 첫 자리이자, 국가 시범사업 유치를 향한 굳은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앞으로도 공모 대응과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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