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경기서 추석맞이 경차 쏜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원FC가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경기를 ‘추석 잭팟’으로 채운다.

구단은 오는 5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FC안양전에서 대형 경품과 한가위 맞춤 이벤트를 쏟아낸다. 파이널A 진입 분수령인 만큼 경기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한다.

현재 강원FC는 11승 9무 11패(승점 42)로 7위다. 6위 광주FC와 승점은 같고 다득점에서만 밀려 있다. 정규라운드가 단 두 경기만 남아 순위 싸움은 초단기전으로 접어들었다. 안양전 결과에 따라 파이널A 도약의 길이 활짝 열릴 수 있다.

경기 운영 콘셉트는 ‘태백시민의 날’이다. 경기장을 찾는 태백시민에게는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킥오프 전에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와 함께하는 Welcome 강원’이 진행돼 관중과 인사 시간을 갖고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에 포착된 팬에게 추석 특집 경품을 증정한다. 한복 차림의 가족 단위 관중은 노출 확률이 높아진다. 경품은 ‘하이원 호텔’ 숙박권, ‘하이원 워터월드’ 이용권, ‘강원한우’ 선물세트 등 명절에 어울리는 구성으로 준비됐다.

메가 이벤트도 걸렸다. 공식 관중이 1만 명을 넘거나 강원FC가 승리하면 경기 종료 후 추가 추첨을 진행한다. 게이트에서 받은 응모권 중 단 한 명에게 경형 SUV ‘캐스퍼’가 돌아간다.

장외 부스는 명절 분위기와 지역 색을 살린다. 민속놀이 체험존을 비롯해 선수단 사인회, 하이원리조트·강원관광재단·강릉관광개발공사 홍보부스,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 프로모션, 대형 마스코트 포토존, 하이원아레나 조형물 전시가 운영된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강원특별자치도 특산물로 만든 맥주·음식을 판매하는 ‘감자아일랜드’와 함께 닭강정·닭꼬치·피자·규카츠·흑돼지덮밥·야키소바 등 메뉴를 갖춘 푸드트럭 8대가 들어온다. 현장 주문은 QR코드와 키오스크를 통해 대기 없이 처리한다.

MD 스토어와 마킹 부스는 오후 2시 30분부터 7시까지 문을 연다(웨이팅 등록은 오후 1시 30분~킥오프 전). 이번 경기에는 ACL 유니폼 4종이 한정 판매되고,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기념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리그 유니폼은 20% 인하, 일반 MD는 품목별 10~50% 인하다. 풀마킹 리그 유니폼 구매자에게는 유니폼 키링을 증정한다. 레트로 바람막이 온라인 프리오더도 시작되며, 현장에는 착용 샘플을 비치한다. 포토카드·포토이즘·캡슐 뽑기 기계가 가변석 N석 뒤편 미니 MD 스토어와 함께 운영된다.

강원FC는 “정규 라운드 피날레 홈게임을 팬과 함께 축제처럼 만들겠다”며 관중 1만 돌파와 승리를 동시에 노린다. 추석 연휴 무드를 입은 강릉하이원아레나가 ‘캐스퍼의 주인공’을 기다린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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