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후 서창교 일원에서 열린 서창 감성조망대 개장식에 참석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월 1일 오후 5시 20분, 서구 서창동 영산강변에 ‘서창 감성조망대’를 개장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식 개방했다.
이번 조망대는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첫 성과물로, 2023년부터 3년간 총 25억 원(특별교부세 15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완공됐다.
개장식에는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광주광역시의회 명진·심철의 시의원,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서구의회 의원, 주민·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및 영상 상영, 강기정 시장 인사말, 김이강 서구청장 축사, 국회의원 양부남의 영상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는 10월 1일 오후 5시 20분, 서구 서창동 영산강변에 ‘서창 감성조망대’를 개장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식 개방했다. ‘서창 감성조망대’ 안내판(사진=송상교기자)
‘서창 감성조망대’는 영산강과 드넓은 억새밭을 배경으로 노을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옛 서창포구의 정취를 되살리면서도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체 규모는 거더 166m, 데크 616㎡, 난간 327m로, 방문객들에게 생태적 휴식과 감성적인 체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는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 등 4대 가치를 바탕으로 총 20개 사업에 3,73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그 첫 결실로, 단순한 전망대를 넘어 광주의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0월 1일 오후 5시 20분, 서구 서창동 영산강변에 ‘서창 감성조망대’를 개장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공식 개방했다. ‘서창 감성조망대’ 에서 바라본 영산강 풍경(사진=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는 이번 개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르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확보 등 다각적 효과가 예상된다.
광주광역시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서창 감성조망대는 영산강 노을과 문화적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광주의 대표 명소로 성장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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