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1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성과 우수사례를 전국에 확산하는 취지를 갖는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73곳이 수상 기관으로 뽑혔으며, 북구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등 두 분야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북구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령의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을 돌봄 전문가로 양성해 입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방치된 상가 공실을 청년창업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함께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목표치였던 16,770개 일자리를 크게 초과한 19,205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은 “이번 13년 연속 수상은 1,700여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9월 열린 ‘2025 대한민국 일자리 포럼’에서 기초지자체 최초로 자체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며 전국적인 모범 지자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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