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하나축구단이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5 K리그 플레이원컵(PlayONE CUP)’에서 3전 전승으로 C조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남드래곤즈 하나축구단이 ‘2025 K리그 플레이원컵(PlayONE CUP)’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C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축구를 통한 사회적 통합과 지역사회 밀착형 스포츠 모델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제천시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렸다. 발달장애 선수와 비장애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통합축구 대회로, 기존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에서 올해부터 ‘K리그 플레이원컵’으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됐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했다. 발달장애 선수단은 광양시장애인체육회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5명씩 선발했으며, 비장애 선수는 전남 도민들로 구성해 진정한 의미의 지역 통합팀을 결성했다.

조별리그에서 전남은 대전하나시티즌(5-1), 안산그리너스(3-1), 한국프로축구연맹(4-1)을 차례로 제압하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조 1위에 오른 전남은 시상대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참가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특히, 경기에 직접 나선 전남드래곤즈 서진원 사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수로 참가했는데, 승패를 넘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통합 스포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지역과 구단이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한 결과로, 향후 전남드래곤즈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긍정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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