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3일 차인 오는 10월 17일, 금남로 주 무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행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 충장축제의 가족 단위 대표적 볼거리였던 ‘병아리 축제’의 감동을 되살리고자 기획됐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3일 차인 오는 10월 17일, 금남로 주 무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별 무대 ‘행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가족 단위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병아리 축제’의 감동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이번 무대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화 같은 추억을 선사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아동친화적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와 중앙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강아지 차차’, ‘어부바’ 등의 귀여운 율동과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열정 한마당’에서는 청소년 버스킹 대회가 열려 음악과 댄스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열기가 금남로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또한 이번 무대는 최근 금남로 지하상가에 개관한 아동복합문화공간 ‘빛나는 아이나라’와 연계된다. 미디어아트, 공방 체험, AI 기반 동화 영상 제작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 공간은 축제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할인권, 무료 체험권 등을 배포하며 가족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낮 동안 ‘행복 한마당’이 가족의 미소로 금남로를 채운다면, 저녁에는 ‘충장 발광 나이트’가 이어져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인기 가수와 DJ들이 참여하는 야간 파티는 낮의 동화적 분위기와는 다른 역동적인 무대를 연출하며,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충장축제의 다채로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임택 구청장은 “‘행복 한마당’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빛나는 아이나라’는 이를 연중 이어가는 아동친화적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충장축제를 통해 동구가 아동친화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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