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전남대학교 동아리 ‘내일’과 협력해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해 무장애 도시 광주 동구 조성의 목표와 비전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모두를 위한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 2층 전시관에 ‘모두의 1층’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전남대학교 동아리 ‘내일’과 손잡고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해 ‘무장애 도시’ 조성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모두를 위한 포용 디자인’을 주제로 꾸며졌으며, 2층 전시관에 마련된 ‘모두의 1층’은 장애인, 노인, 아동, 임산부 등 모든 주민이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을 구현했다. 이는 동구가 추진 중인 무장애 도시 조성 정책을 디자인으로 풀어낸 상징적인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디자인 업체 ‘(유)두다’의 요청으로 기획됐으며, 동구는 전남대 동아리 ‘내일’ 학생들과 함께 현장 체험과 조사를 진행하며 현실적 요소를 반영했다. 전시 공간에는 기획 과정과 더불어 임택 구청장 인터뷰 영상, 공무원과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목소리도 담겨 현장의 생생함을 더했다.

광주광역시동구 임택 구청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여하게 된 것을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난 8월 30일 개막해 오는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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