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 공직사회가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한가위를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남구 김병내구청장은 물론 공직자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서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은 봉선시장, 무등시장, 백운대성시장 등 3곳을 방문해 명절 제수 용품과 선물 세트를 구매했다. 온라인 구매 등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을 꾸준히 찾는 공직사회에 상인들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구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와 지역화폐 ‘남구 동행카드’ 소비 촉진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봉선시장과 무등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만~2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남구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동행카드 사용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동행카드는 상품 구매 시 18%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화폐로, 사용이 늘어날수록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봉선시장과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 접근성도 높인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주민 편익을 함께 도모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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