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명절 기간 장시간 운전, 심리적 부담감 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명절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이색 카멜레-존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와인동굴 등 기존의 구조와 외형은 유지하면서 카멜레온처럼 문화예술이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핫플레이스 3곳을 소개했다. 사진은 광양인서리공원 반창고[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추석 연휴 기간 명절증후군 해소에 제격인 ‘카멜레-존(Chameleon Zone)’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시설의 구조와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문화예술과 감성을 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색 명소들이다.
광양예술창고는 구 광양역 물류창고를 리모델링해 2021년 전남도립미술관과 함께 개관했다. 내부는 미디어캔버스가 설치된 미디어 영상실, 이경모 아카이브, 전시공간 등으로 꾸며져 감수성을 자극한다. 또한 소통·교류·동행을 주제로 한 공간에는 북카페와 서가가 마련돼 있어 휴식과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인서리공원은 원도심의 한옥 14채를 리뉴얼해 갤러리, 카페, 아트숍, 스테이로 새롭게 변신했다. 갤러리 ‘반창고’와 예술가 ‘갑빠오’의 전시공간, 감성 굿즈를 판매하는 아트숍, 복합 기능의 북카페 등이 마련돼 명절증후군을 달래는 감성 충전소 역할을 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는 박하나 작가의 개인전 ‘산’이 열려 웅장한 자연의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광양시가 명절 기간 장시간 운전, 심리적 부담감 등으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명절증후군을 해소할 수 있는 이색 카멜레-존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와인동굴 등 기존의 구조와 외형은 유지하면서 카멜레온처럼 문화예술이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핫플레이스 3곳을 소개했다. 사진은 광양와인동굴[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양와인동굴은 1913년 석정터널을 재생한 공간으로 와인 전시·판매, 인터렉티브존, 미디어 파사드, 트릭아트 체험, 와인족욕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은은한 와인향과 웰니스 체험이 어우러져 명절 피로 해소에 안성맞춤이다.
광양시 관광과 이현주 과장은 “명절증후군은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이라며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광양의 카멜레-존에서 활력을 회복하고 감성을 충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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