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9일 별량DSC에서 ‘벼 건조저장시설 새단장 기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별량DSC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시간당 30톤 처리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사일로 및 최신 건조기를 신규 설치해 건조 용량과 저장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사진은 29일 별량DSC에서 순천시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도의원, 시의원, 순천농협, 관내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9일 별량DSC에서 ‘벼 건조저장시설 새단장 기념 준공식’을 열고, 고품질 쌀 유통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관규 시장과 순천농협 관계자, 지역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별량DSC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시간당 30톤 처리 규모의 최신 설비를 갖추고, 사일로 및 첨단 건조기를 새로 설치해 건조 용량과 저장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쌀 생산·저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재 순천시의 미곡류 산지유통시설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중심으로 별량DSC를 포함해 권역별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새단장은 준공 3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했던 별량DSC를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 총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이뤄졌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수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순천 쌀’의 고품질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유통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순천 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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