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이 다시 사회로 진출하도록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올해 처음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 'TCI 검사 및 문장완성형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프로그램에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의 사회 재도약을 돕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등 구직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18세에서 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청년들은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 순천시는 총 252명이 신청하면서 목표 대비 210%라는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 중 120명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취·창업 연계와 직업훈련 등 구직활동 건수는 138건에 달한다. 또한 현재까지 88명이 수료를 마쳐 취업과 창업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연말까지 남은 참여자들의 수료가 이어지면 더 많은 취업 성공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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