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최진수기자] 고창군 대산면민회(회장 신점식)가 29일 대산면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4회 대산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산면민과 향우, 내빈 500여 명이 참석해 면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사진 - 고창군 대산면민의날 기념식(고창군 제공)

행사는 유공자 시상, 기념식, 축하공연, 체육·화합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대산면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박윤규 대성농협조합장과 김향민 씨가 고창군수 표창을, 유재수 씨와 김석기 씨가 고창군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손유광, 김영민, 박종삼, 이지훈 씨가 국회의원(윤준병)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를 빛냈다.

특히 박대웅(애향장), 박선준(효행장), 김근자(공익장), 오금열(산업근로장) 씨가 ‘면민의 장’을 수상했으며, 대성농협조합장상은 탁순보 씨와 장균영 씨가 수상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환 고창군의회 의원(대산면 출신)은 “대산면민의 날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다지는 자리”라며 “면민의 단합이 곧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군의원으로서 대산면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점식 대산면민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산면민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면민의 단합과 고향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사장은 축하공연과 체육·화합행사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어울려 웃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며 ‘하나 되는 대산면’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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