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창군-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워크숍 환영식(고창군 제공)

[시사의창=최진수기자]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남귀)과 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형태)이 29일 고창군청에서 교류와 상생을 주제로 한 노사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의정부시공무원노조 임원 및 조합원 40여 명이 대거 참석했고, 특히 고창 출신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동행해 두 지역 간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됐다.

양 노조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산물 홍보, 특산품 교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이어왔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만남을 넘어, 지역경제와 공직사회의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실질적 교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태 의정부시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번 고창군 방문이 형식적 만남을 넘어 실제적 교류로 이어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두 지역 공무원노조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남귀 고창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노조 간 사업과 문화를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두 노조가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고창군-의정부시 공무원노동조합 워크숍 환영식(고창군 제공)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의정부시와 고창군 노사 모두에게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양 도시 공직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지역을 초월한 공무원노조 간 연대의 모범사례로, 향후 다른 지자체 노조들에게도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양 노조는 앞으로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며 상생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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