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 = 조상연 기자] 군 전역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행사가 경기도에서 열렸다.

군 전역자 맞춤형 매칭데이 개최(경기도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6일 수원 남부사업본부에서 대한민국 육·공군과 함께 ‘Restart! 4050육공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전역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60대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칭데이에는 총 2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1개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해 30건의 면접이 성사됐다. 특히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업체 4곳을 비롯해 제조,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해 전역자들이 군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열었다.

또한, 경기도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인턴십 사업 참여 기업인 한솔생명과학㈜, ㈜선진운수 등이 함께해 경기도형 일자리 정책과 현장 채용이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컨설팅 ▲프레디저 적성검사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아울러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 발굴에 협력해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이끌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매칭데이는 단순한 채용을 넘어 군 전역자들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의미 있는 연결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군과 군 가족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경기도형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 (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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