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9월 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사장 최성호)이 치매우수프로그램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9월 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사장 최성호)이 치매우수프로그램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9월 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
매년 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돌봄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해 치매정책 발전과 인식 개선에 앞장선 개인 및 기관을 선정해 포상한다.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치매환자 지원프로그램을 비롯한 공공보건사업을 꾸준히 운영하며 4년 연속 A등급 최우수 병원에 평가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입원 치매환자 대상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가족 지원 프로그램, 퇴원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 치매 특화 공간 조성 등 다각적인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
또한 광양시와 협력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극복 모델을 제시했다.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최성호 이사장은 “병원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극복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시보건소 허정량 소장도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광양을 만들기 위해 보건소, 의료기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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