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추석 연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소아․임산부와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70개소, 보건기관 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39개소가 운영된다. 이미지는 의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운영된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기관은 지역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70개소, 보건기관 8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39개소 등 총 119개소다.

광양사랑병원과 광양서울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하며,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진료를 위해 다나소아과의원, 미래여성의원, 선린의원, 모든아이소아청소년과, 큰사랑소아청소년과 등 5개 병·의원이 지정됐다.

시는 비상진료대책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각 의료기관의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119구급상황센터와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양시는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운영 현황은 시 모바일 앱 ‘MY광양’, 시 누리집, 광양시 블로그, 129 보건복지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주변 병·의원과 약국 위치, 응급처치 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보건소 허정량 소장은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협조해 주신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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