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지역 축제에서 다회용기 공급을 확대하며 폐기물 저감과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도내 축제에 다회용기 10만개 곰급한다.(경기도 제공)


지난달 30일 안성 중앙시장에서 열린 장마당축제를 시작으로 21일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까지, 경기도주식회사는 총 7개 지역 축제에 다회용기 약 10만개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1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축제와 스포츠 경기, 영화관 등으로 다회용기 공급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수원삼성 프로축구단 홈경기에서 다회용컵과 식기를 제공했고, 7월부터는 도내 7개 영화관과 협력해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도민은 “일회용품에 담아주던 음식이 늘 걱정이었는데, 다회용기를 사용하니 안심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축제에서 활용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26일 경기도민정책축제를 비롯해 27일부터 열리는 제3회 여주 대신섬 축제, 이천쌀문화축제, 경기도서관 개관식 등에도 다회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을 통한 다회용기 제공에 이어 다양한 행사와 축제 현장에서도 다회용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며 “도민의 일상 속에 친환경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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