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의 부담을 덜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양파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열어 일관기계화 기술 보급에 나섰다.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다시농협 육묘장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양파 기계화 파종 연시회 모습[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양파 기계화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다시농협 육묘장에서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연시회를 열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양파 재배 과정에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 나선 양파 파종기는 하루 약 2880판(448포트 기준)을 파종할 수 있으며, 일평균 약 3.7헥타르 규모의 파종 작업이 가능하다. 이는 인건비 절감뿐 아니라 이상기후로 인한 재배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교육과 기계 활용 지도를 이어가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기계화 기술을 도입·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형남열 소장은 “양파는 필수 양념채소이자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이라며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농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계화 기술을 확산시켜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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