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15일부터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접종은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입원·입소자가 포함된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변이를 거듭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정신건강증진시설·노숙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특히 면역저하자와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0월 15일부터 바로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들은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되며, 전체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 감염취약시설
: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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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절기 접종은 기본적으로 1회로 완료되지만, 12세 미만 면역저하 아동 등 일부 고위험군은 접종력에 따라 1~2회가 필요할 수 있어 의료진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또 같은 날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접종할 수 있어 예방 효과를 높이고 편의성도 확보할 수 있다.
접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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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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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어르신
(1960.12.31. 이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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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1950.12.31. 이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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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5일(수)
∼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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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4세
(1951.1.1.∼1955.12.31.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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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0일(월)
∼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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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9세
(1956.1.1.∼1960.12.31.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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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2일(수)
∼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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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연령과 관계 없이 생후 6개월 이상의 대상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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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5일(수)
∼ 2026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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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동시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이 필요하며, 면역저하자는 진단서·소견서·시설 입소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다만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할 경우 서류 없이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과 강윤선 과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변이를 거듭하며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은 이번 신규 백신 접종으로 건강을 지키고,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맞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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