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은행권청년창업재단 운영 시설)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털(VC)을 초청해 ‘광주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지역 창업·벤처 기업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자본을 유치해 혁신 성장을 돕고, 창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도권 무대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벤처캐피털(VC) 40여 곳을 초청해 ‘광주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시 출자 인공지능(AI) 1차 펀드 투자기업, G-유니콘 육성 기업, 창업 유관기관 추천 기업 등 광주를 대표하는 초기창업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수도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하며, 기업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벤처캐피털 관계자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투자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한국거래소(KRX)와 연계한 상장설명회에서는 증권시장 동향, 상장제도 안내, 기업가치 제고 전략 등을 공유하며 참가 기업의 투자시장 이해도를 높였다.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창업성장사다리 펀드와 산업분야별 펀드를 포함해 총 6192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해 운용 중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를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도전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지역 스타트업이 전국과 세계 무대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반을 확대해 혁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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