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4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자치구 민방위대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민방위 창설 50주년을 맞아 광주시 민방위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재난대응 역량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사진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가 민방위 창설 50주년을 맞아 시민 안전을 지켜온 민방위대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자치구 민방위대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50년간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켜온 민방위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국민의례, 민방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민방위대원 결의문 채택,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1명)과 광주시장 표창(13명)이 수여됐다. 이들은 재난 대응 훈련, 피해 복구 활동,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남다른 공헌을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 민방위대는 지역과 직장 단위로 구성된 총 8만3900여 명의 대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재난 상황 발생 시 민방공 대피 훈련, 재난 대비 훈련, 재난 피해 복구 및 구호 활동 등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묵묵히 시민 안전을 지켜온 민방위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방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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