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국동항 인근에서 바다에 추락한 20대 남성을 6분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42분께 여수시 국동항 안벽 계단에서 낚시를 하던 2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여수해경이 추락한 익수자를 구조중인 사진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김기용)는 "24일 오후 여수시 국동항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20대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단 6분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께 국동항 안벽 계단에서 낚시하던 남성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여수바다파출소는 순찰차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익수자를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의식이 명확한 상태였고, 팔과 다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계단은 미끄러져 추락할 위험이 크다”며 “낚시객과 이용객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 활동과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바다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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