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장세일 군수가 지난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린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에 장세일 군수가 참석해 노후화된 거점 세척·소독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22일 충청북도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열린 「전국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5차 정기총회」에 장세일 군수가 참석해 노후화된 거점 세척·소독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 35명이 참석해 국가 농정시책과 농촌 현안을 논의했다.
장세일 군수는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거점 세척·소독시설이 노후화되고 과밀화된 문제를 지적하며, 국비 지원을 통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전라북도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소 3만5천두, 돼지 15만두, 가금 450만수를 사육하는 전남 5위의 축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평균 150대 이상의 차량이 거점 소독시설을 이용해 타 시군 대비 2배 이상의 과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전북 김제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차단 방역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장세일 군수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발생하면 축산농가뿐 아니라 지역경제 전반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며 “노후화된 거점 소독시설을 국비 지원으로 개선해 국가 차원의 방역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은 이번 총회를 통해 총 8억 원(국비 50%, 지방비 50%) 규모의 거점 세척·소독시설 설치 예산을 건의했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군민의 안전과 축산업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영광군 #장세일군수 #전국군수협의회 #거점세척소독시설 #국비지원건의 #구제역 #AI #축산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