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4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수도 전남’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24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전남을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4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여수·순천·광양 3개 시 관계자,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수도 전남’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지역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박진남 부회장은 기조 발제에서 ‘청정수소 생산기술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으며, 이어 학술·산업 세션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강병욱 연구단장이 ‘전남동부권 수소생태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총 6명의 연사가 심도 있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청정수소 생산 기술과 인프라 확충 방안을 공유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순천시는 청정수소 공용 배관망 구축 등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지역 수소 생태계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여수·순천·광양 3개 도시는 공동 협력을 강화해 수소 산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남의 수소 산업을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중심축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과 투자를 통해 에너지수도 전남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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