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역사회에 슬로시티 철학을 확산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창평면 슬로시티 마을관광안내센터에서 ‘슬로시티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슬로시티 철학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담양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담양군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슬로시티 전문가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슬로시티 철학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담양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창평면 슬로시티 마을관광안내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한국슬로시티본부가 주관했으며, 슬로시티 철학 이해, 공동체 행복 설계, 자연 치유, 슬로푸드, 해외 사례 학습, 자격증 시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체계적 과정을 통해 슬로시티 철학을 지역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담양군은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이후, 지역사회에 ‘느림의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이번 교육 수료자들이 앞으로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 참여 확대를 주도해 슬로시티 철학의 실질적 정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며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슬로시티 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며 “슬로시티 철학이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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