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담양군 문화회관 1층에서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의 추억 사진과 협동화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치매안심마을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나들이 사진과 마을에 대한 기억을 담은 협동화를 감상할 수 있다. 죽향사진동호회가 사진 촬영을 맡았고, 미술치료사가 작품을 지도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담양군 문화회관 1층에서 ‘메모리얼’ 사진 및 협동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치매안심마을 주민 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나들이 사진과 마을에 대한 기억을 담은 협동화 작품을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가 되고 있다.

전시에는 죽향사진동호회가 촬영한 어르신들의 추억 사진과 미술치료사의 지도를 받아 제작된 협동화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작품 속에는 개인의 삶과 마을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치매극복 주간 캠페인도 병행 추진돼 군민들과 함께 치매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공유한다. 담양군은 현재 4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며 주민 스스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전시가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담양군 #치매극복의날 #메모리얼전시회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 #협동화 #죽향사진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