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5)을 개최한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에너지 분야 사이버 보안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보안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정원 지부와 공동으로 ‘2025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5)을 개최한다.

2011년 첫 훈련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대회는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에 더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일반부까지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지난해보다 포상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예선은 오는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치러지고,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전력 본사(전남 나주시)에서 열리며, 참가팀은 실제 에너지 시스템과 유사한 가상 환경에서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실시간 공방을 벌이게 된다.

훈련은 주최 측의 공격팀이 다양한 사이버 위협을 전개하면, 방어팀이 이를 탐지·차단하고 취약점을 보완해 피해를 복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사이버 공격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오중선 정보보안처장은 “ELECCON은 단순 문제풀이 방식이 아닌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치러지는 실전형 훈련인 만큼 참가자들의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안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우수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서 및 세부 안내는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홍보센터 뉴스룸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한전 #ELECCON2025 #사이버보안 #실전형훈련 #에너지보안 #국정원공동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