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27일(토)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20회차 무대에서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호 동초제 흥보가 보유자 김선이 명창과 차세대 소리꾼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판소리 무대를 선보인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호 ‘동초제 흥보가’ 보유자인 김선이 명창이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차세대 소리꾼들과 함께 판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토요상설공연 20회차로, ‘수궁가’ 주요 대목과 입체창 무대를 통해 소리의 깊은 울림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김선이 명창은 염금향, 조통달, 오정숙, 김수연 명창 등으로부터 소리를 전수받아 제25회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완창 발표회를 열었다. 현재는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소리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선이 명창이 고수 정한석과 함께 ‘수궁가’의 대표 대목을 선보이고, 이어 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의 한승철·차예지 명창이 소리를 나누어 불러 다채로운 감동을 전한다. 마지막에는 출연진 전원이 함께하는 입체창 무대가 마련돼 판소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절기 체험, 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과 체험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해 이번 공연은 제로웨이스트 방식으로 홍보된다. 종이 포스터 대신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고, 공연 현장에서는 디지털 배너와 QR코드 기반 만족도 조사가 진행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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