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2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곡성군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올 한 해 추진된 식량작물 분야 시범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벼 생육 애로사항을 해결해 고품질 곡성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2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식량작물 분야 시범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벼 생육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를 통해 고품질 곡성 쌀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논콩 이모작 재배의 신기술인 ‘무굴착 왕겨 충진형 배수시설 시공’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논의 배수 문제를 개선하고 콩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벼 품종 시험포장을 찾아 일반벼 신품종을 비롯해 20여 종을 직접 살펴보고, 흰잎마름병 저항성 품종 증식 현장을 견학했다. 현장에서 농업인들은 품종별 재배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우수 품종 확대에 힘쓰겠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대책에도 최선을 다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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