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최대 542㎜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택, 소상공인 등 2141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은 윤병태 나주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 모습.[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나주시가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며 추석을 앞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왔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최대 542㎜의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 주택, 소상공인 등 총 2,141세대에 대해 41억 2천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모두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나주에서는 농림·산림 피해가 2,033세대, 주택 침수 50세대, 소상공인 침수 58세대 등 약 74억 원 규모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피해 유형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을 실시했으며, 위로금을 포함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전달됐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피해 주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 예비비를 확보해 지급 속도를 높였다. 이번 지원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한 것이 특징이다.

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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