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83명(男 62명, 女 21명)은 23일(화) 오전 해군사관학교에서 입교식을 실시했다.사진은 23일(화)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입교식에서 해군사관후보생들이 입교선서를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83명(남 62명, 여 21명)이 23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입교식을 갖고 해군 장교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난 9월 15일 입영했으며,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주간 고강도의 교육·훈련을 통해 정예 해군 장교로 거듭나게 된다.
사관후보생들은 군인화, 장교화, 해군화의 3단계 훈련 과정을 밟는다.
우선 ‘군인화’ 과정(2주~7주차)에서는 행군훈련, 전투수영, 해병대 전지훈련, 사격·화생방·기초유격 등 야전교육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단결심을 기른다.
이어 ‘장교화’ 과정(8~9주차)에서는 초급장교로서의 소양과 명예심, 리더십을 중점적으로 함양한다. 특히 임관 기수 ‘139’를 상징하는 13.9km 명예달리기를 통해 결속력과 단합심을 다진다.
마지막 ‘해군화’ 과정(10~11주차)에서는 주요 부대 및 함정을 견학하고 선배 장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해군에 대한 소속감을 높인다.
입교식을 주관한 노승균 장교교육대대장(중령)은 “제139기 사관후보생 전원이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소위 계급장을 달고 임관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모두의 건강과 힘찬 건승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사관후보생들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오는 11월 28일 임관식을 통해 해군 소위로 임관,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는 정예 장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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