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3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지·산·학·연 거버넌스 총괄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했다.사진은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3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지·산·학·연 거버넌스 총괄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의 혁신역량을 결집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미래 산업 도약을 위한 전략 논의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지·산·학·연 거버넌스 총괄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023년 6월 출범한 총괄협의체는 주요 기업, 연구기관, 대학,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 산업생태계 활성화, 중소기업 성장 지원, 현안 해결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 네트워크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김동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전남대 등 대학 RISE사업단장, 한국광기술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거버넌스 운영결과 보고, 광주시 대선 공약 국정과제 반영 현황,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전략, 지역산업 현안 청취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지역 대표 산업을 육성하고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광주 지·산·학·연 거버넌스 총괄협의체’는 올 상반기 6차례 간담회를 열어 수출 대응 전략,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수습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해 왔다. 하반기에도 에너지·인공지능(AI) 산업분과 간담회를 이어가며 대학·연구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신규 정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정부가 제시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광주는 전남과 함께 에너지·AI·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군을 집중 육성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년간 4,300억 원 규모의 AI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최근 6,000억 원 규모의 AI 2단계 예타 면제를 이뤄냈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산·학·연이 원팀으로 힘을 모아 광주 9대 산업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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