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회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025 국회입법박람회’에 참석해 광주시정 홍보부스에서 전국 확산된 3대 혁신정책, 중앙정부가 주목하는 2대 정책, 국가 발전을 이끈 4대 입법 성과 등 광주시 우수 정책들을 소개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가 국회에서 대한민국 혁신정책을 대표하는 성과들을 소개하며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입법박람회’에 참가해 시민 삶을 바꾼 혁신정책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끈 입법 성과를 홍보했다.

광주광역시는 생활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전국으로 확산된 3대 혁신정책으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산단 근로자 조식 반값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 정책들은 이미 전국 표준으로 자리 잡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공공기관 알박기 방지제도, AI 당지기 제도 등은 지방정부 차원의 실험적 정책이 국가 정책으로 발전한 사례로 관심을 끌었다.

입법 성과도 주목을 받았다. 광주광역시 주도로 제정된 AI 기본법은 국가 AI 시범도시 도약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은 통합돌봄 모델의 전국 확산을 뒷받침했다. 또한 달빛철도법은 영호남 상생의 상징인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가능케 했으며, 광주군공항이전법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의 돌파구가 됐다.

아울러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출자·출연기관 임원 임기 조례, 도시계획조례 개정, 산업위기 대응체계 조례,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5대 조례 성과도 함께 소개됐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래 전략도 발표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6,000억 원 규모의 AI 2단계 사업 추진, 100만 평 규모의 미래차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를 기반으로 한 ‘AI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주광역시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가 선도한 혁신정책과 입법 성과는 이미 대한민국의 표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방정부가 더 나은 미래를 여는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광주광역시 #국회입법박람회 #혁신정책 #입법성과 #10시출근제 #광주통합돌봄 #조식반값서비스 #AIBasic법 #달빛철도법 #광주군공항이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