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이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한국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무등도서관은 ‘광주시립무등도서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통합이전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이 상을 받았다. 공공건축가로 참여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건축디자인학과 김선형 교수와 공동 수상했다.사진은 무등시립도서관(사진작가 김성희 제공)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이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한국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공건축가로 참여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건축디자인학과 김선형 교수와 공동으로 받았다.
‘공공디자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성과를 평가한다.
무등도서관은 ‘광주시립무등도서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통합이전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통해 비스포크 라이브러리(Bespoke Library) 개념을 구현했다.
디지털자료실 기능을 2층 종합자료실로 통합하고, 모듈형 조립가구를 활용해 순환 가능한 공공공간을 제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제한된 조건에서도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공간 재구성이 가능하다는 모델을 제시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 송경희 관장은 “이번 수상은 민간전문가와 협력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을 위한 창의적 공간을 마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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