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국회에서 열리는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석해, 주요 정책 현안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에 함께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최명수) 소속 의원들이 국회와 서울 현장을 연이어 찾으며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대응, 재난 대응 체계 혁신을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위원회 의원들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에서 열린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석해 인구감소 시대 지방의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와 정책 강연을 청강했다.

최명수 위원장은 “전남의 현안을 전국적 담론 속에서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의정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해 AI 기반 119 재난 정보 자동 수집·분석·전파 시스템(AI 콜봇)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이어 지난 9월 22일에는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해 AI 기반 119 재난 정보 자동 수집·분석·전파 시스템, 일명 ‘AI 콜봇’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119종합상황실과 구급상황관리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실제 시스템 작동 과정을 점검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AI 콜봇 시스템은 신고 접수를 자동화해 최대 240건의 신고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RS 대기 문제를 해소하고, 동일 지역 다중 신고 시 대형 재난 가능성을 조기에 감지해 골든타임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재난은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 대응체계를 전남 실정에 맞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의제와 현장을 직접 살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민과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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