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9월 8일(월)부터 9월 15일(월)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2025년 전통시장 추석명절 가격비교조사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을 전통시장에서 준비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약 20%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지난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27개 품목 가격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4인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8,766원, 대형마트가 373,164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4,398원, 약 19.9% 저렴한 셈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9월 8일(월)부터 9월 15일(월)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이미지는 품목 분류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간 가격비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는 전통시장이 43.9% 저렴했고, 수산물 31.4%, 육류 24.4% 순으로 가격 우위를 보였다. 특히 고사리(62.9%), 깐도라지(62.1%), 동태포(43.7%), 대추(41.0%), 쇠고기 탕국용(40.4%) 등은 전통시장에서 확연한 가격 경쟁력을 나타냈다. 전체 27개 품목 중 20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9월 8일(월)부터 9월 15일(월)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이미지는 전통시장 가격우위 상위 7개 품목[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한다면 가계의 부담을 줄이고 풍성한 명절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와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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