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0월 3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에서 가을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Green) 정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오는 10월 3일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에서 가을 야외도서관 「책을 그린(Green) 정원」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열린 상반기 행사에는 4,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빈백에 앉아 책을 읽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도심 속 정원에서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순천다움’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다른 지역 도서관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쉼’과 ‘치유’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정원 속 싱잉볼 명상, 고요한 책멍&물멍, 말차 체험, 향 책갈피 만들기 등 새로운 힐링 체험이 마련되며, 시민들에게 깊은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어울림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컬러링존 이벤트, 클래식 연주, 버블&마술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

행사 현장에는 1,500여 권의 도서와 200여 개의 빈백이 비치되며, 북큐레이션을 통해 마음챙김·정서적 치유·신간 도서를 소개해 시민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독서와 사색을 즐길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상반기 행사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하반기에는 더 깊이 있는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야외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우천 시에는 어울림센터로 장소가 변경되며, 문의는 순천시립어울림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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