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전문 전시회다.

용인특례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참가(용인시 제공)

시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안전정책홍보관을 운영하며 민선 8기의 재난안전정책 성과와 시민 체감형 안전체험교육을 선보였다. 특히, 10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노하우를 비롯해 선제적 예방 중심 재난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안전문화 확산, 국제 안전도시 인증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이 소개됐다.

시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전국 유일 기관장 협업모델 ‘안전문화살롱’도 주목을 받았다.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안전 문화 확산 모델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용인특례시는 리모델링을 마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전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VR 모션시트를 활용한 교통안전 체험, 지진진동체험, 연기미로탈출, 시뮬레이션 소화기 훈련 등 생활밀착형 안전체험교육이 진행돼 국내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부 해외 관계자들은 해당 차량의 운영 방식과 교육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기도 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로서 재난안전정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110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안전한 삶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 (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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