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담양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담양군 종합체육관 함평군 홍보관 운영 모습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앞세워 전국 관람객들에게 함평의 매력을 알렸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담양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함평군은 공식 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룰렛 게임과 관광 캐릭터 ‘황박이’ 모자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며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가을 대표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집중 홍보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올해 국향대전은 ‘마법의 국향랜드’를 주제로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회전목마, 대관람차, 열기구, 접시컵 등 새로운 국화 조형물 8점을 비롯해 마법의 성, 9층 탑, 공룡 조형물 등 기존 작품 87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박람회를 통해 함평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함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는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일 경북 경주에 이어 이번에는 담양에서 열렸으며, 영호남 50여 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관광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해 홍보관, 기념품 전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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